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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만원 넘으면 일자리 56만개 감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1만원 이상으로 인상되면 약 56만명의 일자리가 줄고 국내총생산(GDP)는 72조원이 감소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의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 [사진=청와대]
중기중앙회 [사진=청와대]

이날 김재현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은 내년 최저임금이 9천원으로 인상되면 13만 4천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질 GDP 역시 16조 9조억원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인상되면 일자리는 56만 3천명, 실질 GDP는 72조 3천억원이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김재현 연구실장은 "저소득층 소득이 감소했던 2018년 상황을 고려하면 최저임금 인상시 자영업자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며 소득격차 감소를 목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내년 최저임금은 8월 5일까지 고지해야 한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천720원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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