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ESG·상생협력 '2020 동반성장보고서' 발간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롯데케미칼이 25일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담은 '2020년 동반성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쨰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에는 협력사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 및 기술, 설비 지원 사항과 함께 해외 진출 지원책 등의 상생 프로그램 등을 담았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중소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 시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이 이미 진출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의 해외 자회사와 국내 중소 협력업체간 200억원 규모 거래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협력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측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을 제공, 9천여건 이상의 물성 분석을 지원했다.

롯데케미칼은 노동, 인권, 안전,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기준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현장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CSR평가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ESG 경영을 강화했다고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들을 통해 2020년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며 "금년에는 ESG 경영 전략 방향을 토대로 파트너사와 상생협력하는 문화 조성으로 공정하고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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