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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비상금? 미니금고로 관리하세요"


결제 넘어 저축까지…생활 금융 플랫폼 도약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페이가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보관하는 '미니금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결제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10일 쓰지 않는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주거래통장과 분리해 별도 계좌로 보관할 수 있는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 또는 카카오페이앱 '자산관리' 서비스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미니금고라는 연결계좌가 생성되고, 원하는 금액만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미니금고에 보관된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입·출금 할 수 있으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기본 500만원까지 보관 가능하며, 최대 1천만원까지 증액도 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미니금고 개설 후 11월 말까지 유지하는 이용자 중 5명을 추첨해 비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개설 후 프로모션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프로모션 종료 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12주간 열린다. 미니금고 개설 후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가 함께 제공되며, 이를 던져 나오는 숫자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 지급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협력해 자산관리로 영역을 확대,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미니금고를 통해 소비부터 저축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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