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스타트업에 '한컴오피스' 1년간 무상공급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컴오피스 무상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컴은 오는 10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창업 1년 미만의 소기업들에 1년간 '한컴오피스 2020'을 최대 10개 카피까지 무상 공급한다. 1년이 지난 후부터는 50%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한컴오피스 2020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사용자 생산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령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추출해 문서로 변환 해주는 '한OC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기술 엑소브레인을 적용한 '지식검색 챗봇', 고도화된 번역 기능 등이 담겼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한컴스페이스'와 연동성을 높여 장소·기기에 상관없이 문서 업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대기 한컴 사업부문장은 "문서편집 소프트웨어(SW)는 업무에 가장 필수적인 도구 중 하나"라며 "신생 창업기업 운영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