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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48시간 단기 이용도


킥보드·주차플랫폼·택시·음악플랫폼 할인·이용권 추가 제공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차가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현대 셀렉션'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한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달 전동 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 [현대자동차]
현대차, 차량 구독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서비스 확대. [현대자동차]

이는 ▲전동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1천원 할인권 20매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3천원 할인권 5매 ▲'T맵 택시' 5천원 할인권 4매 ▲음악 플랫폼 '플로' 월정액 이용권(8천원) 1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구독 상품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고객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 셀렉션의 요금제는 ▲베이직 (59만원) ▲스탠다드 (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 등 3가지로 운영되며,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베이직 요금제는 2차종(아반떼·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차종(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 중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달 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사용자 추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7월 이후 투입돼 총 7가지 차종(싼타페·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해 가족·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48시간(2일) 동안 현대자동차의 특별한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 상품 '스페셜 팩'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페셜 팩은 ▲팰리세이드·그랜드스타렉스어반(9인승) 중 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래블(19.9만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모델 벨로스터 N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14.9만원)'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고성능차에 대한 고객 요구에 맞춰 향후 스페셜 팩에 N 라인 차종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이후에는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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