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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이천 '센트럴키친' 가동…급식사업 강화


600개 사업장에 반조리상품 제공 가능해져…"효율성 극대화 예상"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급식 시장 상황에도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CJ프레시웨이는 경기도 이천시에 '센트럴키친'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센트럴키친 중부점은 대지 3천380평,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약 25톤 규모의 반찬류나 반조리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이다. 단체급식사업장에 제공되는 반찬류, 국, 탕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센트럴키친' 가동을 통해 급식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센트럴키친' 가동을 통해 급식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센트럴키친 운영을 통해 단체급식장 품질 향상, 효율성 및 위생·안전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센트럴키친에서는 CJ프레시웨이 FS메뉴팀이 개발한 표준 레시피로 다양한 반찬류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향후 전국의 단체급식장에 제공되는 음식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센트럴키친 운영을 통해 주방의 효율화와 식품위생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상품이 센트럴키친에서 RTH(Ready To Heat), RTC(Ready To Cook) 형태로 단체급식사업장에 배송되기 때문에 식사 현장에서 간단히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상품들이 센트럴키친에서 일괄 조리되기 때문에 단체급식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식물 교차오염이나 이물 사고 등의 식품안전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별 급식장에서 별도의 음식물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식자재 전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감축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600여 곳의 단체급식사업장에서 표준 식단을 구성하고 센트럴키친 상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현재 생산 중인 50개 품목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실버 경로에 특화된 상품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센트럴키친이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단체급식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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