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피싱 범죄자 50여명 체포


 

브라질 경찰이 피싱 수법을 이용해 인터넷 계좌에서 돈을 훔친 인터넷 사기범 50여 명을 체포했다고 BBC인터넷판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터넷 사기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파일이 첨부된 이메일을 보낸 뒤 인터넷 은행 계좌를 훔치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브라질 연방 경찰이 밝혔다. 인터넷 금융 사기 사건 피해 규모는 3천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와 삼바춤으로 유명한 브라질은 해킹과 인터넷 사기 천국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나라. 지난 9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회의에셔 연방 경찰들은 "세계 해킹 사건 10건 중 8건을 브라질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또 브라질에서는 인터넷 사기 규모가 은행 강도로 인한 피해 금액보다 훨씬 더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지난 해 브라질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이 9만6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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