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사가 운영하는 '슈나이더일렉트릭(SE)아카데미'에 데이터센터 전문가를 위한 특별강좌를 신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과정은 기본(2일)과 심화 과정(3일)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내용과 강사진은 관련 제조사의 영향을 배제해 중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본 과정은 1~3년 경력자들을 위한 것으로, 데이터센터 건축 요소, IT, 전기, 기계, 소방, 보안, 운영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심화 과정은 데이터센터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운영·기획, 설계사 등을 대상이며 국내 데이터 센터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설립 13주년을 맞은 SE아카데미는 부산 동의과학대에 슈나이더일렉트릭 훈련센터를 개소하며, 에너지 관리 등 5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장익 SE아카데미 이사는 "SE아카데미는 매해 업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양질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며 "특히 단순한 제품 소개나 솔루션 안내가 아니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 표준을 습득하고 최신 기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강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SE아카데미 전 강의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서울 본사와 부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매해 2천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지식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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