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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1조원 돌파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1월 말 기준,자사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저축은행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앞세워 퇴직연금 정기예금 수신액을 빠르게 늘려 왔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약 30여 개의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과 퇴직연금 정기예금 유치에 박차를 가한 결과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사진=페퍼저축은행]

평소 저축은행을 거래하지 않았던 일반 근로자들도 퇴직연금 운용을 위해 저축은행 예금에 가입하는 등 이용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저축은행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퇴직연금 정기예금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적격 판정을 받은 저축은행만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안정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나이스(NICE)신용평가 기업신용등급 투자적격등급 'BBB(안정적)'을 획득한 후 지난 해 11월부터 퇴직연금 정기예금 판매를 시작했다.

김종수 페퍼저축은행 지점총괄본무 전무는 "퇴직연금의 경우 장기투자 목적의 자금이라 수신잔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은행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은 물론 지점망을 통해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예금 상품을 제공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 본점을 기반으로 경기도 및 호남지역에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저축은행 업계 상위 5위 내에 진입했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2019년 3월 기준 약 60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 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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