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는 마크베이스의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TPCx-IoT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으로 등재되었고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증을 획득한 마크베이스의 DBMS는 초당 수백만 개의 센서 데이터의 수집, 저장 및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ime-Series DBMS)로, IoT,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7년부터 국산 기반SW·컴퓨팅장비가 TPC/SPC/SPEC 등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TPC/SPC 위원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여, 표준 개정, 벤치마크 툴 개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IoT분야에서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마크베이스 DBMS는 쿠치베이스, 에이치베이스 등 해외 유수 DBMS보다 성능이 약 140% 향상된 결과로 1위를 획득했다.
박재문 TTA 회장은 "국산 DBMS가 차세대 TPC 표준에 등재되고 독보적인 성능을 확보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TTA도 정부와 함께 관련 인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산 기반 SW·컴퓨팅 장비산업의 활성화와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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