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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럼2019]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온라인 유통 급성장"


최동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 상무, 아이포럼2019서 강연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최동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상무는 28일 일생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로 전자업계도 소비자 구매행태 디지털화, 온라인 유통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 구매의 주요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 초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360도 고객 이해, 고객맞춤 제공(Personalized Offering), 온앤온 터치포인트(On&Off Touch Point) 통합 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이날 아이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아이포럼 2019'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상무는 이날 서울 드래곤 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럼에서 '삼성전자의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약 97%의 밀레니얼 소비자가 온라인을 활용해 제품을 검색하고, SNS를 통해 브랜드 및 제품 링크를 공유한다"며 "다른 세대의 2.5배 수준에 달하는 만큼, 밀레니얼 세대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상무는 28일 아이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이포럼2019'에서 '삼성전자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최동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상무는 28일 아이뉴스24가 창간 19주년을 맞아 개최한 '아이포럼2019'에서 '삼성전자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플랫폼 업체인 아마존과 알리바바, 전통적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 제조업체인 애플과 샤오미 등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집중하며 빠른 속도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마케팅 실무(Practice)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기존에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제품 소구점 부각을 통한 구매 가치 극대화, 일회성 집중적 마케팅 캠페인을 통한 구매 욕구 자극 등에 집중했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마케팅과 판매, CS(Customer Service)를 통합시켜 지속적인 정보 혜택 제공을 통한 구매·활용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고객경험과 판매실적 데이터에 기반한 연중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이포럼2019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 커뮤니케이션 혁신 ▲초연결시대 신(新)고객가치 창출전략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EB하나은행의 실제 디지털마케팅 사례와 더불어 디지털리테일컨설팅그룹, 데일리블록체인, 펑타이코리아 차이나마케팅그룹, 혜안리서치, 데이터리셔스, 글랜스TV 등 다양한 기업 및 마케팅 전문가들이 디지털 마케팅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송오미 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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