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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앞두고 협력사 4천여곳에 납품대금 조기 집행


지급일 최대 14일 앞당겨…"협력사 원활한 자금 운용 도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마트는 설을 맞아 4천여개 협력사 2천3백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만큼, 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으로,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1월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2017년 설에는 1천4백억 규모, 2018년 설에는 1천5백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했다. 또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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