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임직원들과 사내 협력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부회장은 19일 이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기 바란다"고 독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LCD 패널 가격이 급락하면서 6년 만에 첫 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에는 적자 폭이 더 커졌다. 그나마 3분기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 직원 3만5천명에게 도넛과 커피세트, 핫팩, 수면양말 등을 전달했다.
또 파주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핫팩과 수면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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