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기아차가 '올 뉴 K3'의 경차급 연비를 직접 경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자동차는 내달 전국 고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가리는 'K3 스마트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기아차의 우수한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UVO'를 활용한 신개념 연비 이벤트로, 기존 연비대회에서 이슈가 됐던 불편한 연비 측정 방식이 해결된 게 특징.
대회에 활용되는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의 최적 조합을 통해 15.2㎞/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경차급 연비를 인증 받은 바 있다.
참가는 오는 29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선정된 200여명의 고객들은 5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자유롭게 시승 하게 되며 연비는 내비게이션에 장착된 UVO 서비스를 통해 자동 집계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중 Q프렌즈 앱을 통해 시간대별로 본인의 연비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우수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1위 100만원대 친환경 가전제품(1명) ▲2위 50만원 상당 IT기기(5명) ▲3위 해비치 숙박권(5명) ▲4위 10만원 상당 주유상품권(10명) ▲5위 영화티켓 2매(50명)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생생한 SNS 시승후기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연비대회는 커넥티드카 기술을 고객 이벤트에 활용한 첫 사례로 기존 연비 이벤트에서 필요한 별도 연비 인증절차를 없애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앞선 커넥티드카 기술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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