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11번가는 스타 애장품을 경매해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하는 '이상민&장희진의 욜로(YOLO)' 이벤트를 오는 11월 5일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박한별의 보그맘' 이벤트에 이은 2차 경매 행사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이상민과 장희진의 애장품이 판매된다. 이상민이 룰라 활동 당시 입었던 '원더 시스터 그린 퍼코트', '원더 시스터 그레이 퍼코트'와 배우 장희진의 '히어로즈 선글라스', '제인 송 니트' 등 총 4종이다.
고객들은 직접 입찰가를 입력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입찰가는 1천원이며 1천원 단위로 입찰이 가능하다. 품목별 한도금액은 한 품목당 1일 30만원으로, 1회에 최대 10만원까지 하루 3회 참여할 수 있다.
품목별 '현재 경매가'는 10초 단위로 업데이트돼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일 금액이 있을 경우 먼저 입찰한 고객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이며 낙찰자에게는 낙찰 아이템과 이상민, 장희진 사인이 함께 배송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인 기부금은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전액 기부돼 재단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상담, 예방교육, 상담치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박한별의 보그맘' 자선경매는 총 9일 간 10만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 방문 고객 중에는 구매력 있는 30대가 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20대, 40대가 각각 18%, 50대 이상이 8%를 차지했다.
11번가 김문웅 비즈 본부장은 "인기 연예인이 방송에서 착용한 아이템을 소장하고 좋은 일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모션이 고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말가지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제휴로 이색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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