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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IFF]후쿠야마 마사하루 "두 작품 공식초청, 기념샷 촬영"


"부산의 매력 느끼면서 영화제 즐기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일본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세번째 살인'(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모더레이터 강수연 집행위원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주연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참석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인터뷰 등 일정이 계속 진행돼 부산의 분위기를 알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행히 어제는 부산을 하루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부산의 매력을 느끼면서 부산국제영화제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오우삼 감독의 '맨헌트'(2017)에도 출연했다. 그는 "어제 식사를 한 후에 술을 마시러 나갔는데 벽에 제가 출연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사진 두 장이 걸려 있었다"며 "기념샷을 찍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세번째 살인'은 한 남자를 살해하고 시체에 불을 지르는 장면을 시작으로 범행을 자백한 살인범과 그의 변호를 마지못해 맡게 되는 변호사가 이야기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했고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배우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용의자 X의 헌신'(2008), '한 여름의 방정식'(201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스쿠프!'(2016) 등이다.

한편, '세번째 살인'은 올 겨울 국내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부산=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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