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기업 베셀은 2017년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8% 상승한 380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9억7천700만원, 당기순이익은 33억8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중국 시장 부진으로 실적이 위축됐으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체결한 수주 계약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베셀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OLED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LED에 대한 신규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스템 기획부터 알고리즘 설계, 제조까지 일괄 공급이 가능한 업체인 베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셀은 지난 7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32억8천748만원 규모의 OLED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중국 CSOT, 티엔마(Tianma), CEC-판다(CEC-Panda), KDX 등이 투자를 확정한 만큼 하반기에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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