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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디스플레이, 투자 70% 올레드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6일 경영실적 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투자 중 70% 이상을 올레드(OLED)에 투자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는 "투자의 수정 가능성에 대해 장시간 검토하는 중이고, 투자 규모에 대한 캐팩스 준비, 내부 역량 고려, 재무적인 측면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다만, 흔들림없이 투자 70% 이상을 올레드에 투자하는 것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 캐파 확장에 따른 옵션은 준비 중이다. P10에 들어갈 투자도 고객의 요구 등 여러가지를 검토 중이다. 되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LTPS LCD에서 플라스틱올레드(P-OLED)로의 트렌드 전환과 관련해서 김 전무는 "LTPS에서 플라스틱 올레드로 이동되는 것은 시장 트렌드다. LTPS에서 플라스틱 올레드로의 전환 계획이 있다"며, "다만, LCD 부문의 시장 기회가 상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6세대 기반 고품질 바탕으로 해 고객의 하이스펙 요구가 존재한다. 고해상도 스마트폰이든지 만들 수 있는 기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TV에 대해서는 페이즈2 초기 양산성 극복하고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플라스틱 올레드는 기술 및 양산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실질 캐파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70% 이상의 올레드 캐팩스 중에 플라스틱 올레드 비중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의 경우 LCD 대비 투자비가 상당히 높은 점을 지목하며, "고객, 시장의 요구에 대한 확실성 등 깊게 살펴봐서 보수적인 입장에서 투자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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