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속보] 곽종근 "尹, '한동훈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 말 해"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일부 정치인을 겨냥, "총을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발언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내란중요임무종사죄로 구속기소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의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후 간부들을 격려하기 위한 군 수뇌부 만찬에 서의 윤 전 대통령 발언을 들었다며 "한동훈 이야기 분명히 하셨다. 지금까지 제가 안 했던 말씀을 차마 제가 그 말씀 안 드렸는데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 호명하시면서 잡아오라고 했다"며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 만찬자리에서 이른바 '소맥', '폭탄주'를 돌린 윤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했다.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청구인인 국회 측 대리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6 [사진=헌법재판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청구인인 국회 측 대리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6 [사진=헌법재판소]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속보] 곽종근 "尹, '한동훈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 말 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