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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현장에 답 있다”…기흥 신갈초 통학로 현장 안전 점검


지난달 학교장 간담회서 나온 현장 방문 약속 지켜
이 시장, “학생 안전 위해 도로 차선 확대, 인도 확보”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일 기흥구 신갈초등학교 근처 상미마을의 통학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통학로와 인도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약 1시간 45분 가량 기흥구 영덕1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진 이 시장은 영덕2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장소로 이동하기에 앞서 신갈동 ‘기흥 우방아이유쉘’ 앞 도로를 김복자 신갈초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살펴봤다.

이 시장은 지난 달 29일 기흥구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신갈초등학교 김복자 교장이 ‘신정로41번길’의 통학로와 인도가 한 쪽에만 있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걱정된다고 하자 “곧 현장을 찾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기흥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와 신갈초 사이 통학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기흥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와 신갈초 사이 통학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재개발 예정지이고 재개발이 되면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셈이지만 주민들의 불편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와 주변을 개선하겠다”며 관계 부서에 예산을 세워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은 “신갈초등학교로 향하는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사유지를 매입해 통학과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토지보상을 위한 예산을 세울 방침”이라며 “아파트 옆 고갯길 도로에 로고젝트를 설치해 주민들이 밤길을 다닐 때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기흥 우방아이유쉘’에서 신갈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은 약 200여명이다.

시는 학교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통학로인 ‘신정로 41번길’에 ‘도시계획도로 기흥 소1-21호’를 개설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설계비를 세워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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