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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덕1·2동 주민과”…이상일 용인시장, 읍·면·동 순회 간담회 개최


학교·편의시설 확충, 노후도로 개선, 안전 강화 등 지역 발전 위한 의견 논의
이 시장, 시 역점사업 성과·발전상 소개…“불편 해소할 수 있는 건 신속 조치”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시민들의 말씀을 듣고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으니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일 오전과 오후 기흥구 영덕1‧2동을 차례로 방문, 해당 지역주민들과 소통간담회에서 이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성실히 일한 결과 용인특례시는 다른 고장이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내며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 해소 등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 소통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기흥구 영덕1동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기흥구 영덕1동 주민들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학교설립은 교육청과 깊은 논의를 해야 하는 등 시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흥덕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희망해 온 만큼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계속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도로가 파손되거나 포트홀이 생기면 최대한 속히 보수하자는 이야기를 간부 등에게 여러 차례 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파손된 도로를 보시면 현장의 사진을 찍어 시청, 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문자 등으로 주시라. 속히 확인해서 복구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영덕2동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교통 문제와 어린이 통학 안전 강화, 늦은 시각 치안 강화 문제 등의 이야기를 했다.

영덕2동 주민 박재우씨는 “자율방범대원으로서 신갈천에서 기흥호수공원까지 순찰을 하다보면 늦은 시각까지 여성분들이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두운 구간은 사고 위험도 있어 시에서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해준다면 순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최근 의용소방대협의회에 순찰 차량 2대를 지원했다. 자율방범대에 자전거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경찰서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당장 조치할 수 있는 것은 빠르게 개선할 것이고 예산 확보나 교육청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해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 등은 검토 결과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의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오는 16일 기흥구 상하동과 구갈동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이어간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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