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US오픈 공동 3위…우승은 랭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리디아 고·양희영·지은희와 동률


[김형태기자] 박성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 코르데바예 골프장(파72, 6천78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양희영(27), 지은희(29)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합게 6언더파 282타를 친 뒤 연장전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제친 브리트니 랭(미국)이 차지했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랭은 우승상금 81만달러를 받았다.

이날 박성현은 우승 경쟁을 펼치던 리디아 고가 9번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12번홀(파3)과 14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랭과 노르드크비스트에게 뒤쳐졌다.

박성현은 15번홀(파5) 버디로 5언더파를 만든 뒤 선두 랭과 노르드크비스트에게 1타 뒤지고 있던 18번홀(파5)에서 동률을 노렸지만 두 번째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서 그만 뜻을 접어야 했다.

랭은 연장전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3오버파에 그친 노르드크비스트를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한국(계) 선수가 우승한 것은 지난 2010년 폴라 크리머(미국) 이후 6년 만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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