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시대 새 패러다임 '블로그'-4] 대형포털-사이트 잇단 도입 의미


 

시장에는 항상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 즉, 유행의 바람이 분다.

e비즈니스 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다. 새로운 '인터넷 트렌드' 도입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하지만 첨단 인터넷 트렌드를 도입했다고 해서 곧바로 사업 성공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개념이 곧바로 한국의 대표적인 트렌드는 아니기 때문이다.

트렌드 모방 심리 이면에는 '나'를 찾고자 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라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이것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구현하는가에 따라 시장은 잔인할 정도로 기업의 생존불패를 결정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투자심리의 위축, IT산업 정체성, 새로운 모델링에 대한 필요성 등과 함께 오프라인을 함께 하지않으면 온라인 자체 수익모델이나 사업적인 성공은 의심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자체의 위력을 인정하면서도 말이다 )

어쩌면 인터넷의 정체성을 언급하는 요사이 대형 포털과 미디어 사이트의 블로그 도입은 이미 예견된 것인지도 모른다.

과연 블로그가 사업적인 패러다임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백화점식 서비스와 기능 중 하나에 머물 것인가? 아직 여러 사이트가 오픈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문제를 논하는 것은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한국적인 블로그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부분으로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

사이트적인

특성

도입 고려 이유
구현형태
대형포탈 사용자 참여강화 컨텐츠 생산 및 검색강화 네트워크 기능+개인 홈페이지 뉴스서비스에 blog개념도입

커뮤니티blog로 대체 개인홈페이지에 링크개념추가

미디어사이트 오픈 게시판의 문제점 보완 트래픽 증가, 능동적인 회원참여공간확보 이중적인 공간 동시 운영

1)편집방향성이 있는 컨텐츠

2)개개인의 참여 컨텐츠 blog 자정능력으로 오픈게시판 대체 

커뮤니티사이트 Blog개념의 도입

커뮤니티 확장성 강화 다수의 능동적인 참여유도 개개인 홈페이지추가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의 결합형태 개인참여공간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역할부여

첫째. 좀 더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알고 싶어한다

몇몇 대형 포털들이 지식관련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식과 노하우를 표출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 이제 인터넷의 다수 사용자들은 민감한 정보 교류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 스크랩과 활용방법론은 여전히 스크랩핑 이상의 것으로 발전되지 않는다. 즉, 콘텐츠 공유와 노하우 전수 등 특징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어렵다는 이야기다. 단순한 궁금증 해소 차원에 머물 뿐이다.

하지만 블로그는 다르다. 블로그의 경우는 콘텐츠 생산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즉, 일회성의 관계가 아닌 끊임없는 네트워크 관계성을 만들수 있다. 사람 중심의 파워를 통해 좀 더 실질적인 이익과 확장된 커뮤니티성을 갖추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대형포털이나 미디어 사이트에서 단순한 홈페이지의 대체나 개인일지 형식의 블로그 기능이나 개념만을 도입한다면 단절된 느낌의 서비스로 금방 식상하게 될지 모른다.

차별화된 브랜드로의 blog로써 기존의 핵심서비스와 연계된 새로운 느낌의 블로그가 어필되어 진화되는 플랫폼을 갖출 수 있다고 본다

둘째, 또래주의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표현주의가 강력한 파워를 갖는다

한국적인 성향은 소속집단이나 동경집단에서의 공감대 형성과 유행코드를 통해 다른 집단과는 차별화 된 만족감과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하고 싶어한다. 예를 들어 컬러링, 아바타, 어얼리 어댑터, 첨단 디지털 상품튜닝, 맞춤형 고급 아파트 등의 유행을 살펴보면 그 속의 소비자는 모두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 즉, 아이덴티티(identity)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포털과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대표적인 심리코드를 읽어 미니홈피, 카페, 아바타, 북마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백인백색을 가지고 있어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똑같은 것은 싫다'는 어떤 CF의 표현처럼 자신만의 웹 공간에서 개성있는 표현을 원한다

그러므로 포털이나 사이트들은 개인적인 관심분야와 성향의 포커스를 맞추어 서비스를 추가하는 추세이다. 블로그를 도입 오픈한 사이트나 검토하는 포털의 경우 블로그에 도입하려고 하는 부분은 개인일지와 작은 커뮤니티 형식이어서 여전히 사용자로 하여금 커뮤니티중에 하나로 여전히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는 한계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PR과 표출에 주안점을 두고 개개인의 관심분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능동적인 블로그 성향을 연계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이렇듯 블로그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별칭처럼 ‘사용자 중심의 능동적인 웹 공간’이라는 매력적인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블로그 도입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특성은 blogger가 중심에서 blog를 만든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피라미드 분포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모두가 대중적이고 능동적인 형태로 나서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포털의 사업부에서는 기존의 커뮤니티나 커뮤니케이션 툴과 비교하여 과연 확산화되고 더 파장력이 클 것인가?라는 의문점이 사업적인 부분에서는 중요하다.

그러나 작은 기능,운영체계, 서비스,개개인의 이용모습까지도 주어지는 틀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 blogger(주체)들의 확보가 앞으로의 블로그의 발전모습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인터넷의 지도를 바꿀 수 있기에 블로그의 적절한 도입과 확산은 잠재적인 성장의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다.

/이지은 에이블클릭 블로그 팀장 eilis@ablecli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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