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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호암상 시상식 참석


조용히 입장 수상자 축하···다른 오너가는 불참

[민혜정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가를 대표해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갖고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물려받은 뒤 처음 참석 하는 공식 행사다.

이재용 부회장은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 25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 외에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다른 오너가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홍 관장 등 일가는 이 부회장과 함께 저녁에 예정된 만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수상자를 격려하는 자리이니만큼 취재진을 피해 행사장 출입구가 아닌 별도 통로로 조용히 입장했다. 이 부회장은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옆에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이 부회장은 시상식 후 일가와 함께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축하만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부회장 외에도 이상훈 삼성전자 사장, 윤부근 사장, 김현석 사장, 김영기 사장, 홍원표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 삼성 사장단도 함께했다.

한편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했다. 올해 25회 시상까지 총 127명의 수상자들에게 19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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