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문서 위·변조방지에는 어떤 기술이 적용되나

 


민원서류 인터넷 발급시스템의 핵심은 온라인(인터넷)과 오프라인(실생활)을 연결하는 전 과정에서 문서의 보안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증받은 사람이 인터넷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전자서명 인증기술, PKI 적용) ▲신청한 민원서류를 개인이 프린터로 출력할 때 출력매수를 제한할 수 있어야 하며(프린터 제어 기술 적용) ▲프린터로 뽑은 민원 서류에 대해 복사하거나 해서 위·변조할 수 없도록 보안성을 유지(2차원 바코드, 3차원 화상암호시스템, 워터마킹 등)해야 한다.

위의 3가지 과정이 보장돼야 비로소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민원서류의 보안성이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

이 기술들은 쉬운게 아니다. 행자부는 당초 전자정부 G4C(민원혁신시스템)를 구축하면서 발급서비스까지 하려고 했지만 기술적으로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아 일단 신청만 가능하게 했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도 3~4개 보안 기술업체로부터 자문을 받았지만 결국 특정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제안요청서(RFP)를 발주하기로 했다.

가장 신뢰성있고 비용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쪽에 높은 점수를 준다는 설명.

이와 관련, 벌써부터 온·오프라인 통합기술을 보유한 암호인증 업계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청 시범사업을 수주한 마크애니와 실트로닉테크놀로지는 워터마킹 기술을 바탕으로 ▲협단체 온라인 제증명 발급서비스로 정통부 소기업네트워크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비씨큐어와 에이디트러스트는 PKI(공개키기반구조)와 2차원 바코드로 ▲HP와 함께 비즈니스 프린팅 센터 사업을 준비중인 소프트포럼은 자회사 알파로직스와 PKI와 3차원화상암호시스템을 이용해서 각각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것.

이들의 기술적인 인프라가 다르고 논쟁 또한 치열한 만큼, 어떤 기술이 채택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누가 사업자로 선정되느냐가 향후 전개될 다른 부처의 민원서류 발급 프로젝트와 금융권과 대학에서 추진중인 온오프라인 통합 문서 발급 (카드사용내역발급, 성적증명서 발급 등)프로젝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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