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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의 새로운 패러다임 e-마켓플레이스 (3)


3. e-마켓플레이스의 성장성

유수한 리서치 회사들의 자료들을 살펴 보면 B2B e-비즈니스의 규모는 대단히 크다. 특히 가트너그룹은 다른 여타의 리서치 회사들 보다 3배 이상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대치도 2004년에 무려 약 1조달러(1,200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e-마켓플레이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기업간의 전자상거래(B2B e-business)가 새로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전이되면서 2010년경에는 약 전체 e-비즈니스 거래(On-line 거래)의 75%이상을 차지 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국내는 아직 B2C도 늦게 시작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기존의 관행들로 인하여 B2B e-비즈니스는 거의 전무한 상태로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행인 것은 서구의 유수한 선진 기업들 뿐만 아니라 닷컴 회사들이 주축이 되어서 키워오고 있던 B2B의 시장이 새로운 환경으로 전이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다름 아닌 새로운 e-마켓플레이스라는 환경하에서 말이다.

미국의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은 올해 중 전세계적으로 1만여 개의 마켓플레이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그 중 10% 미만으로 살아 남을 것이라고 한다.

국내 기업들로서는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 빨리 개념들을 정립하고 시장을 적절히 분석하여 비즈니스 모델들을 파트너들과 적합하고 신속하게 구축한다면 글로벌 환경에서 대단히 좋은 기회를 개발 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벌써 e-마켓플레이스를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의 소식들을 들을 때는 개인적으로도 대단히 기쁘다. 왜냐하면 e-마켓플레이스의 가치 제안에서 언급했듯이 구매 비용 절감 효과도 있지만 동종 업계간에 공급망 확충을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는 차후에 대단한 위협 요소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추진 진행 정보는 전자상거래연구조합에서 나온 2000년 상반기 B2B 전자상거래시장동향에 잘 나와 있다: www.b2b.or.kr)

서류상 또는 매체들을 통하여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기업간의 공동 투자, 운영, 개발들에 대한 내용들이 이제는 가장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인 인터넷과 그와 관련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여 구축 운영될 e-마켓플레이스를 통하여 e-비즈니스 협력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참여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거나 행여 잘못된 방향과 생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은 전세계 곳곳에서 국경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도전 해오는 이러한 e-Company들을 막아내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e-마켓플레이스로 인한 관련 기업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가상 M&A 시너지 효과(Virtual M&A Synergy Effect)'라 부르고 싶다.

/서호익 한국오라클 hisuh@kr.orac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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