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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장비 협력사에 환경 관련 컨설팅 제공


지난해 29개 협력사에 100개 에너지 절감 아이템 제안

[박계현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30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인 아이원스(대표 이문기)에서 SCM컨설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SCM컨설팅은 협력사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제도로, LG디스플레이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환경관리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해 LG디스플레이의 환경 전문인력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대기·수질·폐기물·유독물 등에 대한 관리 상태와 정부 인허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아이원스는 신축예정 공장의 대용량 열펌프 기술,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ISO14064(온실가스 관리규격)인증도 획득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SCM컨설팅 제도는 지난해 첫 도입, 29개 협력사에 100여 개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연간 10억여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와 3천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 역시 1분기가 지난 현재 19개 협력사에 대해 그린 SCM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희망하는 협력사를 추가로 접수 중이다.

이문기 아이원스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경영 측면에서 환경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없앨 수 있었고 비용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CPO(최고생산책임자) 정철동 부사장은 "그린SCM 컨설팅은 회사가 보유한 환경경영 역량과 관리기술을 협력사와 공유해 협력사의 환경과 관련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활동"이라며 "앞으로 상생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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