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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세계랭킹 4계단 '껑충'


[류한준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서 4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랭킹 11위로 뛰어올랐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14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올림픽 이전 순위였던 15위보다 4계단 오른 11위에 자리했다.

올림픽 결승에서 만나 각각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던 브라질과 미국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은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1위를 유지했고 브라질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과 치른 3, 4위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일본은 올림픽 개막 이전 순위(5위)에서 2계단 오른 3위가 됐다.

반면 중국이 5위가 되면서 일본과 자리를 맞바꿨다. FIVB는 올림픽 최종 순위에 따라 랭킹 점수를 주는데 4위를 차지한 한국은 70점을 받았다. 올림픽에서의 선전이 세계랭킹 상승에 도움이 됐다.

남자부에선 호주의 도약이 눈에 띈다. 호주는 올림픽 개막 직전이던 지난 7월 발표된 랭킹에선 22위였는데 무려 11계단을 뛰어 올라 단숨에 11위가 됐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7월과 견주어 한 계단 떨어진 22위에 자리 잡았다.

호주를 제외하면 남자부에서는 랭킹 변화가 크게 없다. 브라질과 러시아가 각각 1, 2위를 유지했고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가 5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폴란드와 자리를 맞바꿨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런던(영국)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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