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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대구 세계육상, 남북한 공동 입장 검토"


[박정일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오는 8월 열릴 대구 세계육상대회에서 남북한 공동 입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는 8월 세계육상대회에서 대구 유치준비위원회 측의 생각은 가능한 남북이 공동 입장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남북 관계 화해무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표시했다.

그는 "(평창 동계올림픽 IOC 실사단에)그 동안 대한민국은 88 서울올림픽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세계적 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끝났는데 그 때마다 남북관계가 화해무드로 갔다"며 "IOC가 주장하는 세계평화를 가장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IOC 실사단도 같은 말을 했으며 사실상 이를 인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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