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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美서 구글 제치고 순방문자수 1위


MS·AOL·페이스북 등 3~5위 차지

[박정일기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가 미국 웹사이트 순방문자(unique users) 수 경쟁에서 구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온라인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ocre)의 집계에 따르면 야후는 지난 1월 1억7천 886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해 구글의 순방문자 1억7천851만명을 제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순방문자 수는 1억7천677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페이스북과 아메리칸 온라인(AOL) 등도 각각 약 1억5천302만명과 1억1천10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야후 측은 이와 관련 "작년 초 1위를 차지했던 구글의 방문자 증감율은 2010년 큰 변동 없이 정체된 흐름을 보인 반면 야후 사이트 방문자 수는 2010년 상반기 이후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구글과의 폭을 좁혀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이 하락세에 들어선 지난해 10월부터 야후는 구글을 역전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 1위를 탈환했다"며 "또 연간 방문자수 증가율도 야후!가 작년 1월 대비 9%의 증가 폭을 보인 반면 구글은 2.4%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야후는 광고 도달률에 있어서도 미국전체에서 85.5%를 차지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월 한 달간 미국의 전체 인터넷 이용자는 2억1천162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12월의 2억 1천186만 명 대비 약 24만 명의 감소세를 보였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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