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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네덜란드 IBC에 차세대 셋톱박스 발표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방송장비전시회 'IBC 2010' 차세대 셋톱박스 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IP 하이브리드(Hybrid)' 셋톱박스는 위성, 케이블, 지상파 방송등 실시간 방송 시청은물론 인터넷(IP)과 연결해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캐치업TV) 등 다양한 인터넷서비스를 지원한다.

영국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HD급 PVR(모델명: HDR-FOX T2)은 유럽형 차세대디지털 지상파 방송 표준인'DVB-T2' 방식을 지원하며, 지상파방송 시청과 인터넷망과 연결해 영국 최대 유료방송사인 'B스카이B'의 콘텐츠를 주문형 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는 '스카이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했다.

이 회사는 기존 방송 서비스와인터넷(IP) 서비스를 결합한 IP 하이브리드,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구현한 차세대 셋톱박스 제품을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기업 GfK에 따르면, 휴맥스는 독일 소매시장에서 지난 1월~4월까지 금액과 출하량 기준 각각 23.4%, 14.6%를 차지해 작년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여 개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변대규 사장은 "기존 방송 플랫폼이 인터넷과 결합되며 방송 산업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셋톱박스 시장에도 새로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하이브리드라는 기회를 통해 셋톱박스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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