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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기구, 美 에너지스타 마크 획득 지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미국 환경청(EPA)이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에너지스타 시험인증제도' 대응 차원으로 한국인정기구(KOLAS)를 EPA 지정 인정기구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미국 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에너지스타 제도 전면 개편을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컴퓨터·TV 등의 가전제품과 보일러·단열제품 등이 포함된 총 42개 품목을 에너지소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개편된 기준안에 따라 국제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각국의 인정기구가 EPA에 등록한 뒤, 미국 환경청으로부터 시험기관의 능력·전문인력보유·품질경영시스템 확보·문서관리보관(최소 5년) 등에 대한 평가·관리를 거쳐 공인기관만 에너지스타 관련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지경부는 KOLAS를 오는 9~10월까지 에너지 스타 인정기구로 승인, 등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스타 마크의 국내 획득을 위해 관련부처,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종합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효율 관련 제품의 대미교역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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