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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표준협력 속도 낸다


한·중·일 3국이 표준분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31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시 표준협력 공동선언을 계기로 세계 최대의 경제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중·일 3국 간 표준협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표원은 그간 무역 및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표준협력을 통한 3국간 개발경제체제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해 중·일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고, 이번에 표준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국은 고령친화용품, 한자용어, 한의학분야, 관광서비스 등 문화적 동질성 분야와 공산품, 전기요품 등 비관세장벽 분야, 전기자동차의 충전단자, 스마트그리드, 교통카드 등 신규 인프라구축 분야 등에서 공동표준을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국은 교류 및 표준개발 전략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표준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3국간 호환가능한 표준화가 추진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규제 장벽을 완화하고 거래비용을 대폭 감축하여 시장단일화를 촉진하고 세계시장에서 3국의 기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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