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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가스공사,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자원개발사업을 위해 '자원개발 협력단'을 출범시킨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8일 최경환 지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원개발 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양측 공사간 '지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측 공사의 악정 서명과 협력단 출범식은 양 공사간 협력사업 추진 기구 및 협력사업의 내용을 보다 구체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는 앞으로 교육·훈련 과정 공유 및 인력 교류를 통해 양사의 자원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셰일가스 등 비전통에너지 연구개발 시 상호 협력과 신규 유·가스전 확보에 나선다.

양 공사는 석유공사 전문 기술인력 5명을 지난 4월 가스공사에 파견했으며 석유공사 석유개발연구원 박사급 전담강사들이 신규 채용된 가스공사의 자원개발부문 직원에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양공사는 '생산광구 평가 기술 고도화' '호주 지역 유망성 평가조사' 등 2개 연구·조사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 협력사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양공사 부사장이 공동단장으로 발족한 '자원개발 협력단'은 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 자원개발 협력프로젝트팀 등으로 구성되며 '기술지원/조사·연구개발/교육·훈련' 등 3개 부문에 걸쳐 협력사업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양대 자원개발 국영기업간의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함으로써 공동 관심지역에 대한 신속한 협의 및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며 "MOU보다 높은 수준의 구속력을 가진 약정을 근거로 매년 초 당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게 함으로써 '자원개발 협력사업'의 이행을 촉진하여 실질적인 성과 사업의 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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