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반도체 업체인 TI의 1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TI는 8일(현지시간) 1분기 결산 자료 발표에 앞서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전망치에 따르면 TI의 주당이익은 당초 예상했던 44센트에서 52센트보다 다소 높은 48센트에서 52센트로 상향 조정됐다.

매출액도 이전치(29억5천만 달러)보다 늘어난 30억7천만 달러에서 31억9천만 달러로 전망됐다. 월가 시장분석가들은 TI 1분기 실적을 주당이익 49센트와 매출액 30억8천만 달러로 보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TI의 핵심 수요처인 통신 시장과 컴퓨터, 자동차, HDTV 시장이 회복되면서 시장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