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08]'개성만점 톡톡튀는' 아이디어 기기들

디지털병풍-각양각색TV-거울디스플레이…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가전전시회(CES 2008)'에서 개성 만점의 아이디어 기기들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을 때 국내외 중견·중소기업들은 '톡톡 튀는' 상품으로 승부하는 모습이었다.

현대종합상사는 고풍스런 이미지의 디지털 병풍을 소개했다. 병풍 속 동양화의 곤충이나 동·식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연출한 이 제품은 동·서양 관람객들 모두의 흥미를 유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비슷한 종류의 디지털 동양화 액자 등 여러 제품들을 전시했다.

한스프리는 축구공·골프공 등 다양한 외형을 갖춘 평판 TV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NBA 농구단의 유니폼 모양, 축구공·농구공·골프공·야구공 모양, 사과·화분·헬리콥터·자동차 모양의 액정표시장치 TV들은 어른들이나 꼬마들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에일리언웨어는 가로 길이가 일반 제품보다 3배나 더 긴 게임용 대화면 모니터를 선보였다. C넷의 'CES 소비자 인기상품(People's Voice)' 후보에 오르기도 한 이 제품은 전시회 내내 게임마니아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미러이미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 Adnotam은 각종 거울디스플레이들을 전시했다. 때론 거울로, 때론 반짝반짝하는 조형물로, 또는 동영상이나 방송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로서 역할을 하는 각 제품군은 작은 액자 크기에서 초대형 TV 크기까지 다양했다.

컴퓨터 주변기기업체 아이오기어는 연습장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그대로 노트북 화면으로 옮겨져 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이번 'CES 2008'에 참가한 2만여개 국내외 중소기업들은 각종 디지털가전 주변기기와 관련 패션상품, 자동차용 디지털기기와 솔루션, 중·소형 멀티미디어기기 등 분야에서 개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마케팅에 나섰다.

라스베이거스(미국)=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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