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광역시는 내년부터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운영하고, 영종·송도 지역에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BRT 중앙차로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활용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인천 청라~서울 강서 BRT 구간(23.8km)에는 심야 자율주행 버스가 도입된다. 시는 중앙차로 전용구간이 확보돼 안전성이 높은 청라국제업무단지~부천고강지하차도(18.3km) 구간을 중심 구간으로 활용한다.
오는 2027년 자율주행 버스 1대를 우선 투입한 뒤, 2030년까지 총 50억 원을 들여 매년 1대씩 늘려갈 계획이다. 무인·원격제어 기반의 자율주행 도입도 함께 검토된다.
아울러 영종·송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2억 원을 투입해 지역별 특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영종지구는 하늘도시~운서역 구간(9.7km)에 출퇴근용 셔틀을, 송도지구는 센트럴파크 일원(3.7km)에 전시·호텔·관광거점을 잇는 관광·연계형 셔틀을 투입해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BRT와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운영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