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흉기난동 '불안'…경찰, 긴급회의 "예고글도 단속, 총력 대응"

또 흉기난동 '불안'…경찰, 긴급회의 "예고글도 단속, 총력 대응"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밀집 장소의 경찰력 배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행위·온라인 범죄 예고글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2026.10.13 [사진=연합뉴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3일 사건을 보고받고 긴급 국관(지휘부) 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5시 30분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김 대행은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와 수사·조치 사항을 보고받고, 범행 동기를 포함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국 시도경찰청장에게는 다중 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해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는 행위와 온라인상 유사 범죄 예고 글도 선제로 단속해 유사 범죄와 국민 불안에 총력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회의 이후 인천 사건 현장을 찾아 현장 조치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주 중 지휘부 회의를 열어 강력범죄 예방과 관계성 범죄 대응의 법적·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13일 오후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이용객 8명이 다쳤다.

8명 중 1명은 심정지 상태이며, 다른 7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