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소속 직원들 잇단 성비위 의혹에 공직기강 확립 나서

부산해경, 소속 직원들 잇단 성비위 의혹에 공직기강 확립 나서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최근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직원들의 비위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부산해경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선제적 비위 예방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기관의 관리 책임과 재발 방지 조치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해경 소속 직원 2명은 최근 성비위 의혹으로 직위 해제 등 인사 조치된 뒤 내부 감찰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부산해양경찰서]

이에 부산해경은 중대한 비위를 근절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수립·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특별 대책 기간 비위 근절 안내 문자를 전 직원에게 주 2회 발송해 직원들이 경찰 제복의 무게와 공직자로서의 책임 의식을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다.

부서장 수시 면담 등을 통해 비위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비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특별 대책 기간에 발생한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성대훈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제기된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확인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회복력을 갖춰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더욱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서장은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 기간 첫날인 지난 7일 소속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