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17 전당대회를 전후해 불거진 이른바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교인들의 당원 가입 정황을 파악하는 등 후속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3일 "조사는 최근 일단락돼 최고위에 보고됐다"며 "관련 내용의 공개 수준과 후속 대응에 대해선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해당 사안의 파장을 고려해 의원 총회 개최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총이 열릴 경우 비공개 논의를 통해 지역 별 신천지 교인 가입 현황과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사안은 김 대표가 전대 직후 당원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구성한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와도 맞물려 있다. 김 대표는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 당원, 본인 의사에 반한 비자발적 입당 사례 등을 정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조사했다"며 "그것이 일단락돼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