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수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이 원·달러 환율 급락에 따른 실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장 초반 7%대 급락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만6000원(7.48%) 내린 13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초 장중 155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지만 이날 1339원까지 하락했다.
삼양식품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수출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양식품의 매출액 1조4847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83%에 달했다.
해외에서 달러로 벌어들인 매출은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같은 달러 매출이라도 원화 환산액이 줄어들어 매출과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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