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이돌봄 기관 2곳 운영…대기시간↓·인력↑

청주시, 아이돌봄 기관 2곳 운영…대기시간↓·인력↑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급증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1곳이었던 제공기관을 2곳으로 늘린다.

청주시는 26일 아이돌봄서비스를 권역별 복수기관 체제로 전환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 도내 시·군 가운데 복수기관 체제 도입은 청주시가 처음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은 약 58% 늘었다. 오송·오창 등 신도시와 오후 4~7시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되면서 돌봄 인력 부족과 매칭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가족센터는 서원·흥덕구를, 신규 운영기관인 사회적기업 ㈜가온은 상당·청원구를 각각 담당한다.

시는 오는 9월 4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자료 이관과 신규 돌봄 인력 채용·교육 등을 거쳐 11월부터 복수기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돌봄 인력도 늘어난다. 현재 288명인 아이돌보미는 내년까지 331명으로 늘려 약 15%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연 청주시 건강가족팀장은 “제공기관과 돌봄 인력 확충으로 대기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돌봄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