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와 제천시가 ‘2026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 개최를 위해 산업·체험·공연 등 분야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행사로 치러진 지난해보다 기간은 짧지만 B2B 비즈니스에 힘을 줘 실질적인 국내외 판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제천한방천연물박람회는 ‘한방, 천연물로 삶을 잇다’를 주제로, ‘한방과 천연물의 새로운 만남, 제천’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26일 장우성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박람회를 찾는 바이어와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을 조성해 참여기업에는 국내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한방천연물산업의 우수성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0일간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확인된 산업성과를 올해 박람회로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지난해 국제엑스포에는 136만4491명이 방문했으며, 수출협약 482억원, 바이어 4471명, 기업유치 286개사, 산업관 판매 2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도와 제천시는 이 같은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박람회의 기업 참여와 국내외 판로개척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산업관에는 제천한방천연물클러스터 기업을 중심으로 한방·천연물 원료와 소재,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관련 기업 50개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의 실질적인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B2B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기존 국내 MD상담회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참여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한방과 천연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료 한방진료, 공진단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치유의 돔과 어린이놀이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휴식·놀이공간도 마련한다.
식당·간편식 부스와 지역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시티투어와 러브투어도 연계할 계획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