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오는 12일까지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제1전시장 4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부위별 제품, 가공육, 간편식 제품 등을 전시한다.
![서울푸드 2026에 참가한 미국육류수출협회 부스.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https://image.inews24.com/v1/9c39f171f7e405.jpg)
소고기 제품으로는 미국 농무부(USDA) 기준 최상위 등급인 프라임 등급 부위를 선보인다. 꽃갈비살, 살치살, 본갈비살, 부채살, 갈비살, 안창살, 토시살 등 7종이다. 그레이터 오마하의 '윈터프로스트 와규', 스네이크 리버팜즈(SRF) 와규, 인증 앵거스 비프 제품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도 함께 소개한다.
돼지고기 제품은 가공육과 RMR, 밀키트 등 간편식 중심으로 구성했다. 미국산 돼지고기 등심을 활용한 돈가스, 탕수육, 꿔바로우 제품과 막창, 순살족발 슬라이스, 장족, 가브리살, 목뼈 등 특수부위도 전시한다.
올해 시식 메뉴는 처음으로 모두 한식으로 구성했다.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돼지국밥, 등심 유자소스 강정과 미국산 소고기를 활용한 소고기 육전과 라페, 아롱사태 토마토찜을 제공한다. 기존 스테이크 중심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밥, 육전, 강정 등 한식 메뉴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국내 육류 시장에서는 외식업계와 급식, 간편식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부위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RMR과 밀키트 시장이 커지면서 정육뿐 아니라 가공육, 특수부위, 조리 편의성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국산 육류를 단순 원물 제품이 아니라 외식·간편식 메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소개한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전시 기간 국내 유통 바이어와 외식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급처 정보도 제공한다. 대량 육류 공급업체부터 소량 냉장제품 공급업체까지 다양한 거래처와의 비즈니스 연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서울푸드에서는 프리미엄 제품부터 가공품, 간편식까지 다양한 미국산 육류 제품을 소개한다"며 "처음으로 시식 메뉴 전체를 한식으로 구성한 만큼 미국산 육류의 활용도와 한식과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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