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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소비자들 뭐 샀나 보니…폭염·장마템 매출 '쑥'


W컨셉·에누리 가격비교 등서 민소매·크록스 등 인기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최근 이커머스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폭염·장마를 대비하는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거나 부채로 햇빛을 가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W컨셉은 할인 행사 '더블유위크'를 진행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민소매 상의(슬리브리스), 반소매 티셔츠, 러플 블라우스, 셔츠 등의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졌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슬리브리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뮬, 슬리퍼, 플립플랍 등 여름 신발 매출도 80% 늘었다.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며 캐리어, 수영복, 캠핑용품 등 매출은 15% 증가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서도 계절성 상품 중심의 소비가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크록스 카테고리 주문 수는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라탄·라피아 소재 인기에 힘입어 핸드메이드 가방 브래드 드래곤디퓨전 매출은 전월 대비 866% 성장했다.

또 장우산과 양산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94%, 86% 증가했고, 선캡·밀짚모자 매출은 8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장마 예보의 영향으로 여름시즌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시즌 아이템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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