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두 번째 시도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14일 오후 4시 5분쯤 본회의를 열고 전날 보고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표결에 부쳤다. 재적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국회의원 전원 표결에 참여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하며, 인사에 관한 안건이므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이제 국회의장은 소추의결서 정본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송달하고, 그 등본을 헌법재판소와 소추된 사람과 소속 기관장에게 송달한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소추의결서 송달 즉시'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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