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지부장 이재한),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 현서농협(조합장 윤춘헌), 남청송농협(조합장 조용국), 청송영양축산농협(조합장 황대규)은 지난 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진보초, 화목초, 도평초, 안덕초등학교, 25일에는 파천초, 이전초, 부남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명숙 청송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농‧축협 관계자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쌀 소비가 확대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이재한 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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