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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북한음식을 먹었다고?


충남통일교육센터, 북한이탈주민 위한 힐링캠프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힐링캠프가 열렸다.

충남통일교육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통일교육위원이 함께한 ‘북한음식문화 체험을 통한 힐링캠프’를 27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캠프는 북한이탈주민이 북한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자리로 기획됐다.

북한음식문화와 함께하는 통일 힐링캠프 [사진=충남통일교육센터]
북한음식문화와 함께하는 통일 힐링캠프 [사진=충남통일교육센터]

또 이들이 남한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 간 남한생활의 경험을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법, 몸 건강 힐링 체조, 남북한 음식문화 비교, 남북 통일에 대한 탈북민의 생각 교류 등으로 전개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털고 몸과 마음이 재충전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일욱 충남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은 “이번 힐링캠프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와서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힐링에 머물지 않고 미래 한반도 통일을 위해 탈북민의 이해를 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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