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벤트도 트래블카드가 다 잡는다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이번 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트래블카드(해외여행 특화 카드)'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1일 트래블카드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로 추석 기간을 포함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추석 기간만 진행하는 이벤트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한 쏠 체크카드'로 진행하는 이벤트는 크게 3가지다. 무브(MOVV)의 프라이빗 인천공항 이동 서비스나 해외 이동 서비스도 올해 말까지 할인받는다.

제주 30대 맛집에서 신한카드 쏠 트래블 체크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월 최대 2만원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10월 말까지 한다. 신한 EZ 손해보험의 신한 쏠 트래블 해외여행 보험을 결제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10%를 할인받는다.

2위인 하나카드의 비자(VISA)카드 버전인 '트래블 GO 체크카드'는 추석 기간을 포함해 이번 달 말까지 론칭 이벤트를 한다. 트래블 GO 체크카드로 국내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트래블버킷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해외 항공권 200만원(3명) △미국 디즈니랜드 입장권 2매(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2만명)을 준다.

'트래블 고 체크카드'로 올해 말까지 해외 ATM 인출 또는 해외교통(Contactless)을 이용한 손님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항공과 숙박, 액티비티 전용 서비스인 '트래블버킷'에서 '트래블GO'로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농협카드 '트래블리' 카드도 'NH트래블리와 함께하는 추석 연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NH트래블리'로 국내외 합산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갤럭시 Z폴드6(256GB), 삼성 갤럭시 Z플립6(256GB), 에어팟 맥스(실버) 등 경품을 준다. 해외 합산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WIFI, 256GB),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 경품을 준다.

국민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번 달에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

10월 15일까지 'KB Pay'로 2만5000원 이상 이용하면 2만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여기다 10월 말까지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로 통신 요금(통신 3사) 또는 멤버십(쿠팡, 넷플릭스 등) 항목에서 1건 이상 이용하면 고객별 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우리카드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포함한 우리카드(법인·기프트 카드 제외)도 이번 달 말까지 와이파이 도시락과 유심 할인 이벤트를 한다. 와이파이 도시락 20%, 도시락 유심(USIM) 및 이심(eSIM) 10%를 할인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도 와이파이 도시락 10%, 도시락 유심(USIM) 및 이심(eSIM) 5% 상시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