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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 재건축 추진한다


연면적 5배 증가해 사무실 임대료 수익 늘어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서울 여의도 사옥을 재건축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19일 "여의도 사옥을 재건축하기 위해 위탁 운용사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 [사진=네이버]
화재보험협회 여의도 사옥 [사진=네이버]

화재보험협회가 사옥 재건축을 추진하는 이유는 시설 노후화로 보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77년 여의도 사옥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신축 오피스가 많이 들어서 임대료 경쟁력도 떨어졌다.

위탁 운용사는 화재보험협회 사옥 재건축 설계 및 인허가 작업을 맡는다. 설계 업체와 영향 평가 업체를 선정하고 법률 실사 등 업무도 수행한다. 이후 철거와 공사관리 등 사업 업무를 수행하고, 자산관리회사로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리츠 등) 운영 등 업무를 대행한다.

5년 정도로 예상하는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건물의 전체 면적은 1만8513㎡(5600평)에서 6만6116㎡(2만평)에서 8만2645㎡(2만5000평)으로 늘어난다. 전체 면적이 늘면 건물 층수와 사무실 호실도 증가한다.

화재보험협회는 재건축으로 기존보다 많은 사무실 임대료 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작년 말 브라이튼 여의도의 오피스동 앵커원(5만8727㎡·1만7765평)과 올해 2월 TP타워(옛 사학연금빌딩, 14만1818㎡·4만2900평)가 공급됐지만, 올해 1분기 공실률은 1.4%에 불과하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인허가 과정에서 최대한 용적률을 많이 받는 게 일차 목표이고, 이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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